- 피부 속에서 염증이 생기기 전, 피지와 각질 등으로 모공이 막힌 상태를 면포(코메도)라고 해요
(그러니까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받은 제품은 모공을 막지 않는다는 얘기).
이때 모공이 열려 피지가 공기와 만나 산화되면 블랙헤드가 되고, 모공이 막히면 그 안에서 화이트헤드가 되는 거죠.
일반적으로 블랙헤드는 손으로 눌러 짰을 때 스믈스믈 올라오고,
화이트헤드는 눌러도 끝까지 나오지 않거나 손톱으로 긁거나 과하게 눌렀을 때 각질이 벗겨지며 나와요.
블랙헤드는 스팀 타월이나 김을 쐰 후 효소 세안제나 코팩, 머드팩, 클렌징 오일과 스크럽을 섞은 것,
각종 산 성분 중 피부에 맞는 것을 사용해서 조금씩 천천히 제거하는 게 좋아요.
화이트헤드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모공이 막혀 생기는 증상이기에 제대로 된 관리를 위해서는 박피가 필요해요.
이건 피부과를 가는 게 안전하죠.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스크럽이나 코팩 같은 물리적인 자극을 주는 것보다
AHA나 BHA(요즘에는 PHA 등 더욱 세분화된 박피 성분이 많더라고요) 성분을 함유한
토너, 클렌저, 세럼 등을 순서대로 하나씩 사용해가면서 피부의 반응을 체크하는 게 좋아요.
과도한 유분 공급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지금 사용하고 있는 보습제가 과연 내 피부에 적합한지도 체크해보시고요.
나이팅게일의 토닝 이레이저는 각질 정도에 따라 1단계와 2단계, 오리지널 이렇게 3단계 중 골라쓸 수 있는 제품이에요.
1회용 용기 안에 큰 면봉 형태로 솜이 뭉쳐있고, 그 안에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에센스가 담겨있죠.
각질이나 과도한 유분이 고민되는 부위에 슥슥 문지르면 단번에 그런 것들을 녹여낸다기 보다는
떨어질랑 말랑 하는 각질과 노폐물을 자연스럽게 걷어내면서 피지가 쌓이지 않고
배출될수 있도록 도와 피부톤을 밝히는 효과가 있어요.
AHA 농도를 달리 해 자극이 걱정되는 사람을 위한 1단계,
좀 더 높은 강도를 원하면 2단계로 구분을 했는데
유분이 많은 편이라면 평소에는 1단계,
콧볼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는 2단계를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출처: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284739&memberNo=893590